­­­‘성경 중심적 나라사랑 기도’를 실천하는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소장 김석년 목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동 기도문을 제시하며 한국교회의 기도를 촉구했다.
 
▲김석년 패스브레이킹기도연구소 소장이 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한국교회, 하루 3차례 기도 제안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소장 김석년 목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운동을 벌이며 공동 기도문을 제시했다.
 
지난 2월 6일 출범한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는 ‘쉬지 않는 기도, 예수기도’를 기반으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성경 중심적 나라사랑 기도’를 한국교회에 제시하고자 설립됐다.
 
기도문에는 코로나19로 한국교회가 주일예배를 영상예배로 대체하고 교회예배당을 폐쇄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담았다.
 
김석년 소장은 “교회가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지고 민족이 황폐하게 된다”며 “굳센 믿음으로 먼저 하나님께 예배드린다면 어떤 위기와 재앙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일 아침 8시, 정오 12시, 밤 10시에 한 마음, 한 뜻 되어 같은 시간에 기도할 것을 제안했다.
 
아래는 공동 기도문 전문이다.

“오 하나님 아버지시여, 무지와 질병과 가난으로 가득한 이 나라에 창조주시여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알게 하시어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놀라운 번영과 자유를 주셨음에 감사합니다.
 
하오나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기보다는, 죄악과 탐심과 우상숭배로 만연한 나라와 백성이 되었습니다. 오 키리에엘레이손, 주여 이 나라 이 백성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된 우리가 정직한 영으로 청결하게 살지 못하고, 거짓과 탐심과 우상숭배로 가득합니다. 겸손과 온유, 서로 용납함으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지키지 못하고 비난하고 싸우고 분열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죄악을 자백하고 회개하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씻기시고 우리의 죄를 사하여주소서.
 
오 파라클레토스 보혜사 성령이시여, 지금 세상은 온통 코로나 전염병으로 두려워 떨고 있사오니, 오셔서 저희를 위로하여 주소서. 하나님만이 하나님이시고, 하나님만이 구원자이심을 믿고, 온 교회가 하나님께 돌아와 한마음으로 기도하도록 성령이여, 강하게 역사하여 주소서. ‘내 백성이 악한 길에서 떠나 내 얼굴을 구하면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쳐주신다.’(역하7:14)라고 했사오니, 성령이시여 창궐하는 전염병을 막아주소서. 이 나라를 고쳐주소서. 이런 위기의 때에 우리 크리스천들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평안과 담대함으로 살게 하시고, 그 옛날 로마 시대에 천연두가 창궐할 때에 카타콤의 성도들이 환자들을 돌보고 시신을 수습했던 것처럼, 지혜로운 선한 봉사자로 나서게 하시어 진정한 기독교, 존중받는 교회로 다시 세워지게 하소서.
 
오 예수 그리스도시여, 사랑합니다. 주밖에는 우리 주가 없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의 지도자 시진핑을 비롯한 세계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고 두려워하게 하시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교회와 선교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게 하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 주님만이 구원이십니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이 백성 이 나라에 내리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
                                                                소장 김석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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