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일주일 늦게 치뤄진다.(사진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 개학이 일주일 늦어지면서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인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일주일 연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다른 교육청 의견수렴을 거쳐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원래 예정(3월 12일)보다 일주일 늦은 3월 19일 시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17개 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수능 모의평가다.
 
고등학교 3학년생은 3·4·7·10월, 1학년생과 2학년생은 3·6·9·11월에 학력평가를 치른다. 경기와 광주교육청 산하 고교 1학년과 2학년은 3월 학력평가에 참여하지 않지만, 대부분 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3월 학력평가는 매해 첫 번째로 치러지는 수능 모의평가로 수능 점수 예측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일부 고교 3학년생들은 개학이 2일에서 9일로 미뤄지면서 학기가 시작하고 3일 만에 학력평가를 봐야 하는 것에 부담을 호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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