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산하 여의도순복음동포선교연합회가 신년감사예배와 임명식을 하고 북한 지역 복음화에 시동을 걸었다. ⓒ데일리굿뉴스

여의도순복음동포선교연합회가 신년감사예배와 임명식을 하고 북한 복음화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와 여의도순복음동포선교센터 함덕기 센터장 등 250여 명이 모여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동포선교연합회는 기존 선교센터에서 체계적 조직인 연합회로 탈바꿈 함으로써 본격적인 북한 교회 재건을 기도로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표총회장인 이영훈 위임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연합센터장 함덕기 목사를 필두로 연합회장에 조용순 장로, 상임고문에는 김운곤 장로를 임명하고 각 회장단과 집행부 임원을 선임했다.
 
조용순 장로는 “동포선교연합회가 간절히 기도할 때 여리고성이 무너진 것처럼 북한이 자유화되고 복음화 될것을 믿는다”며 “또 북한의 3천500개 교회가 재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합회는 복음통일 후 북한의 교회재건을 위해서는 북한 문화에 익숙한 탈북민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들을 믿음으로 양육해야 한단 뜻을 모았다.
 
대표총회장인 이영훈 목사는 “북한의 주체사상을 무너뜨릴 것은 십자가 복음뿐”이라며 “국내 3만5천 탈북민을 믿음으로 잘 양육해 함께 통일의 길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동포선교회 설립부터 자리를 지켜온 함덕기 센터장은 “북한 동포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북한 땅에 십자가를 세우기 위해 시작해 여기까지 오게 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복음 통일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잘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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