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22일부터 배송 방식을 비대면으로만 실시한다.(사진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쿠팡이 배송 방식을 비대면으로 전면 교체한다.
 
쿠팡은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22일부터 배송 방식을 모두 고객의 '문 앞'이나 '무인택배함' 등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쿠팡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고객이 직접 '문 앞 배송'이나 '직접 전달', '경비실', '택배함'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22일 배송 건부터는 배송 방식을 직접 전달로 선택하더라도 문 앞에 택배를 둔 뒤 초인종을 눌러 직접 대면을 피하는 조치를 취한다.
 
코로나19 사태로 택배업계는 이미 비대면 배송을 확대한 상황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5일부터 배송 전 문자 메시지를 보내 고객들이 비대면 배송을 원할 경우, 위탁 수령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진택배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객들이 수령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롯데글로벌로지스도 고객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배송이 증가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문자로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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