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국내 첫 사망자가 나왔다.(사진제공=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04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중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해 정부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04명으로 늘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나왔다.
 
대구·경북 지역 21명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 관련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13명 등이다. 
 
이 가운데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사망하면서 국내 첫 사망자가 나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60대 남성인 이 환자는 20년 넘게 청도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19일 폐렴으로 사망했다.
 
정부는 현재 사망 원인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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