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 학생들의 영적, 지적인 성숙을 돕는 기독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Korea International Christian School, KICS)는 지난 17년간의 역사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좋은 성품과 바른 인성을 가진 세계 상위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힘써오고 있다.

특히 인천·부천·서초 캠퍼스와 미국캠퍼스 등지로 그 범위를 확대해 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국제크리스천학교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한국교육신학원'이 개설됐다.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Korea International Christian School, KICS) 유용국 이사장. ⓒ데일리굿뉴스

하나님 성품 닮은 예수의 제자들로 교육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는 2004년 세워진 기독교 사립학교로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들의 영적, 지적인 리더십을 갖춘 하나님의 백성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특히 미국 밥존스대학교 교육 프로그램, 교환 학생 제도를 도입해 졸업생 다수가 밥존스대학이나 뉴욕대학 등 유명 대학에 진학하는 쾌거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KICS 유용국 이사장은 예배와 말씀이 익숙한 미국 학생들과 달리 한국 학생들은 예배에 대한 집중력과 교육이 많이 부족함을 느끼게 됐다. 

유 이사장은 “이러한 부족함은 한국 학생들을 그렇게 이끄는 교사와 기독교 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학생들을 믿음 가운데 올바르게 양성하기 위한 크리스천 교사를 제대로 양성하고자 한국교육신학원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을 위한 교재와 커리큘럼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을 직접 교육시킬 수 있는 진정한 크리스천 교사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한국교육신학원을 통해 크리스천 교사가 왜 있어야 하는지, 학교 운영과 함께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40년 역사의 성해재단법인이 운영하는 정식 신학교인 학국교육신학원은 국내외 대학, 미국의 크리스천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현장 실습으로 실제적인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 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학과는 △신학과 △예배찬양학과 △크리스천교육학교 교육학과 △선교영어학과로 구성돼 있다. 또 학사과정 이외에 석·박사 과정, 한국성서아카데미, 사이버 신학원으로도 시간 장소 구애 없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유 이사장은 “신학원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예수의 제자들로 교육하고자 한다”며 “예수님처럼 헌신하는 헌신자로, 하나님을 배우고 천국을 가르치는 교육자로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바른 크리스천 교육으로 무장한 실질적인 교사를 세워 앞으로 동남아시아에 70여개의 국제 크리스천 학교를 세우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유 이사장은 국제크리스천스쿨을 통해 아이들이 믿음 가운데 성장하고, 해외 유명 대학으로 이수하는 등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고백한다.

“네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이 은혜 가운데 모든 것을 주십니다”

한편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척에 뜻을 둔 미자립 개척교회들을 위해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캠퍼스를 예배 장소로 무상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 연락처(070-7844-5020)와 이메일(master@kicschool.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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