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다수가 신천지 신도로 알려지며, 공식적으로 신천지 모든 지파가 문을 닫았다. 하지만 '외부 포교활동은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신천지, '외부 포교활동' 그대로 기성교회 각별한 주의 당부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 19 확진자의 다수가 신천지 신도인 것이 알려지면서 공식적으로 신천지 모든 지파가 문을 닫았다. 하지만 외부 포교활동은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심지어 주일에는 기성교회로 가서 예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얘기가 돌면서 기성교회들은 대책 마련에 들어갔지만 마땅한 방법은 찾지 못한 상황이다. 신천지 신도 특성상 신분을 감춰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구경북지역 한 교회 목사는 “얼마나 많은 확진자가 나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주일을 맞이하는 게 걱정된다”며 “신천지 신도들이 신분을 감추고 교회에 나올 수도 있는데, 어떻게 가려낼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한 이단 전문가는 “신천지 신도들은 기성교회에도 등록을 해둔 만큼 이번 주 인근 교회로 흩어져 예배를 드리려 할 것”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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