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양준모 독창회 '가객'(歌客)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자신의 이야기와 작곡가의 이야기를 노래로 표현하는 사람, '가객'(歌客).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바리톤 양준모가 오는 26일(수) 서울 서대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창회 '가객'(歌客)을 개최한다.
 
바리톤 양준모는 연세대 성악과를 수석 졸업한 후 독일 뮌헨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이후 뮌헨 ARD 국제콩쿠르 성악오페라부문 1위·청중상(2006), SWR방송국 주최 데뷔 콩쿠르 1위(2007), 뉘른베르크 마에스터징어 콩쿠르 2위·청중상·최고의 바그너 가수상(2016) 등 수상 경력을 쌓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양준모는 독일 드레스덴 젬퍼 오퍼에서 주역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가객'(歌客)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독창회에서는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탄생 250주년을 맞이한 베토벤의 '4 Ariettas' 중 2곡을 비롯해 19세기 최고의 낭만가 슈베르트의 'Der Wanderer'(방랑자) 외 3개의 가곡, 슈만의 'Myrthen'(미르테의 꽃)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리스트의 페트라르카의 3개의 소네트와 더불어 바그너의 대작 오페라 <라인의 황금>과 <발퀴레>의 아리아가 이어진다.
 
본 공연은 전석 3만 원(학생 50% 할인)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또는 yes24 티켓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2-58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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