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실회의를 열고 최근 과열된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풍선효과'로 아파트값 상승한 수원(사진 제공=연합뉴스)

홍 부총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절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과열된 일부 지역을 포함해 주택시장 동향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 대한 정부의 엄중한 인식을 재차 확인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최근 수원 팔달·권선, 용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교통 호재와 12?16 부동산대책의 ‘풍선효과’로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또 이해관계자 간 양보·타협을 통해 핵심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시스템인 ‘한걸음 모델’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논의 결과를 반영해 한걸음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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