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하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특성화프로그램 '多小생.소.한(다양하고 작은 생활소품 제작 동아리)'(사진제공=부산시 사하구청소년지원센터)

지역사회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경제활동 및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특성화프로그램 '多小생.소.한'(다양하고 작은 생활소품 제작 동아리)을 통해 생활소품을 제작하고 있다. 생활소품은 아트몰링(하단점) 격주 목요일 오후 2시~5시까지 플리마켓으로 판매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히어로마켓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생활소품 제작 및 정서적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또 향토기업 아트몰링에서는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사하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담당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체험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플리마켓 및 입점을 통해 고정적인 유통경로를 확보하여 창업경험을 가지고 사회로 진입할 자신감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그는 "기존의 기부활동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나눔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업, 소상공인, 청소년기관의 획기적인 콜라보로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 연계체계가 더욱 긴밀해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