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학교가 '교육 성과를 소규모(종교계) 대학에 공유 확산(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소규모 대학 초청 세미나 및 제4회 교육 성과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제공=루터대학교)
 
루터대학교가 지난 20일 서울 송파 한국루터회관에서 '교육 성과를 소규모(종교계) 대학에 공유 확산(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소규모 대학 초청 세미나 및 제4회 교육 성과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는 루터대학교와 예수대학교 공동주관으로 전국 일반 대학 및 전문대학 교직원 200여 명이 참가했다.
 
루터대학교 권득칠 총장은 개회사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이 가지고 올 변화는 거대한 쓰나미같이 대학의 생태계를 뒤엎을 두려움이지만 각 대학 구성원들이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미래사회에 혁신을 주도하는 대학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권 총장은 "루터대학교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사업을 통하여 경험하고 고민하여 도출된 교육 성과를 타 대학에 공유하고 '소규모 종교계 대학의 플랫폼'이 되고자 13개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그 성과를 확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루터대학교와 예수대학교가 MOU를 체결한 대학을 대상으로 △소규모 대학의 교육혁신을 위한 성공요인과 제약요인(남서울대학교 교양대학 이석열 교수)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 관련 대응 전략(정인회계법인 정승재 이사) △교과기반 학습성과 관리 사례(예수대학교 형희경 교육혁신원장) △개인 밀착형 교수역량 강화 프로그램(루터대학교 이유나 교수학습지원센터장)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전체 대학을 대상으로 △사립대학 재정 건전성 현황 및 개선 방안(한국사학진흥재단 서명석 학교혁신지원본부장) △DEECS모델을 기반으로 한 Diakonia 교육모델 구축_ISO21001 인증 기반(루터대학교 김준현 교학처장) △세계 최초 5G 텔레프레즌스 기반 수업 모델 개발 및 적용 사례(한양대학교 선병은 교육혁신단 직원) △성과분석 환류체계 구축 사례 및 방안(중앙대학교 신재명 다빈치교육원신원 팀장) △HSU 창의융합교육체계 및 창의융합교육인프라(상상파크) 구축 사례(한성대학교 노광현 창의융합교육원장) △CSP 진로 교육 모델 운영 사례 및 성과(건국대학교 유재호 대학혁신지원센터장) △대학혁신지원사업 국고 환수 조치 대비를 위한 체계 구축 사례(정인회계법인 배현원 이사) 등에 대해 강연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루터대학교 정재민 기획조정처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국고사업 선정 및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규모 대학에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자 기획했다"며 "MOU를 체결한 대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교육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세미나를 추가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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