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12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설 연휴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이용객이 125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공사)는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선 96만 6,000명, 국제선 29만 명 등 총 125만 6,000명이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루 평균 여행객으로 환산하면 지난해 설 연휴보다 6.1% 정도 증가한 수치다.
 
날짜별로는 연휴 마지막 날이자 월요일인 27일, 25만 5,259명이 이용객이 몰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김포공항은 7만 5,246명, 제주공항엔 9만 1,206명이 찾아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편성해 추가 근무인력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연휴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평소보다 일찍 출발해 공항에 도착하는 편이 좋다"며 "셀프체크인 기기와 바이오 정보(지문·손바닥 정맥) 신분 확인 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여행길에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