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바이올린 독주회
베토벤부터 낭만주의 절정 프랑크까지
 
바이올리니스트 김선희가 오는 2월 2일(일) 서울 서초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현재 가천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김선희는 일찍이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하며 탄탄한 음악성을 입증받았다.
 
또 김선희는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우승자이자 모스크바 음악원 첼로 교수인 키릴 로딘과 함께 베토벤 트리플 콘체르토를 협연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탄생 250주년을 맞이한 베토벤의 평화로운 자연을 회상하게 하는 Violin Sonata No. 8 in G Major, Op. 30 No. 3로 시작한다.
 
이어 바흐의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이라고 불리는 Partita for Violin No. 2 in d minor, BWV 1004 'Chaconne'를 연주하며 분위기를 변화시킬 예정이다.
 
또 프랑스의 모차르트로 불리는 생상스가 에스파냐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에게 헌정한 Introduction et Rondo capriccioso, Op. 28을 통해 사라사테의 화려함과 생상 특유의 프랑스풍 정서를 만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프랑크가 쓴 단 하나의 바이올린 소나타인 Violin Sonata in A Major를 연주하며 낭만시대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이번 독주회는 피아니스트 강은정이 참여한다.
 
본 공연은 전석 2만 원이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581-54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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