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으로 우리에게 웃음을 주었던 건강한 ‘몸짱 개그우먼’ 김혜선. 그 웃음 뒤엔 그녀의 말 못할 눈물이 가려져 있었다.
 
 ▲개그우먼 김혜선의 간증이 <매일 주와 함께>에서 소개된다. ⓒ데일리굿뉴스

어느 날 돌연 TV에서 사라졌던 그녀는 몇 해만에 다시 돌 아왔는데 더 씩씩하고 강해진 모습이었다. 그녀를 변화시킨 것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었다. 신앙의 힘으로 다시 무대에 선 김혜선은 “세상을 이길 가장 강한 방패를 얻었다”고 고백한다. 그녀의 인생을 바꿔 놓은 신앙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어느 날 훌쩍 독일로 떠난 김혜선은 지난 2018년 11월 독일인 스테판 지겔 씨와 결혼해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유학 중에 남편을 만났고 결혼 전까지는 한국과 독일을 오고 가는 장거리 연애를 이어왔다.

지난 2011년 개그맨 공채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최종병기 그녀’로 사람들에게 이름을 날린 그녀는 인기를 얻었고 꿈을 이뤘지만 그녀의 내면은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김혜선은 원래 ‘최종병기 그녀’같은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운동선수도 아니고, 원래 운동도 싫어했던 굉장히 여성스러운 성격에가까웠다. 단지 일을 하기위해 만든 캐릭터와 실제의 본인의 성격이 자꾸 부딪히게 되다 보니 어느새 우울증에 시달리게 됐던 것이다.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친구가 독일로 놀러오라고 초청했다. 친구의 그 한 마디에 하루아침에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무작정 독일로 떠난 그녀. 독일에 가서도 방 안에만 있다가 친구들을 따라 교회에 나가기시작했다.

어느 날 새벽기도 중에 누군가 다정하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때부터 신앙의 훈련을 단단히 받았던 것 같다고 고백한다.

본인의 옆에 늘 ‘천군마마’가 있다고 말하는 개그우먼 김혜선의 은혜로운 간증은 1월 22일(수) 오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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