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통합측 관계자들은 사랑의 온차 위로에 앞서 각 부대장들과 환담하는 시간과 부대소개 영상을 시청했다.
이 자리에서 53사단장 김봉수 소장은 “바닷바람을 맞아가며 경계 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어 감사드린다” 며 “ 앞으로도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장병들의 노고로 우리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것”이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53사단 내에 위치한 충렬교회에서 군선교에 대한 보고와 부대를 위한 기도회도 가졌다. 보고회 자리에서 충렬교회 군목 성동준 소령은 “군대 문화가 바뀌면서 군대 선교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며 “2020년을 넘어2030년을 향해 가는 시점에 군교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예장 통합 총회 관계자들은 청사포 소초를 방문해 해안경계근무를 담당하는 병사들에게 따뜻한 온차와 위문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