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이소혜 귀국 독창회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영음예술기획이 오는 29일(수)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소프라노 이소혜 귀국 독창회를 개최한다.
 
소프라노 이소혜는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전액 장학생으로 수석 졸업한 후 도미하여 인디애나 음악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문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이탈리아 볼로냐 콘서바토리 오페라 연주자 과정 수료 후 Opera Studio School에서 최고 연주자과정과 베로나 Accademia di Alta Formazione Musicale 바로크 음악 과정을 졸업했다.
 
유럽 무대에서 Stefano Vizioli의 연출로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의 질다 역으로 주목받았으며, '마술피리'(Die Zauberflöte)의 파미나 역, '팔스타프'(Falstaff)의 나네타 역 등 다수의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매 무대마다 매력적인 무대로 관객과 소통하는 소프라노 이소혜는 귀국 후 이번 첫 독창회를 시작으로 자신만의 유려한 음악세계를 국내 무대에서 펼쳐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작곡가 헨리 퍼셀(H. Purcell),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G. F. Händel),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 A. Mozart), 앙리 뒤파르크(H. Duparc),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 Rachmaninoff), 김효근, 가에타노 도니체티(Gaetano Donizetti) 등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여러 작곡가의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선보인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변현정, 정민지와 첼리스트 이은혜가 헨델의 중 'Scherza infida 부정한 여인', 중 'Cara speme 사랑스런 희망이여', 중 'Bel piacere 참 기쁨', 'Lascia ch’io Pianga 울게 하소서'와 국내 작곡가 김효근의 '눈', '첫사랑' 등을 함께 연주해 더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인디애나 음악대학 동문회의 후원하는 이번 독창회는 전석 2만 원이다.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581-5404) 또는 홈페이지(www.iyoungeum.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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