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달성·재테크, '두 마리 토끼' 동시에
새해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해 줄 금융상품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금연을 새해 목표로 삼은 이들을 위해 3%대 고금리 상품이 등장했다. 하나은행은 보건복지부 국가금연지원서비스와 연계해 ‘금연 성공 적금’을 출시했다. 금연 성공과 함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은행 앱으로 매일 저축하면 기본 연 1.5%에 금연 성공 특별금리 연 1.5%를 추가로 받아 최대 연 3%의 금리를 받는다.
은행 앱이 매일 ‘금연을 응원합니다! 금연을 위해 얼마를 저축하시겠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낼 때 메시지 창에 금액을 입력하면 자동 이체된다. 한 달 최대 30만원까지 적금이 가능하다.
금연상담확인서와 금연성공확인서를 만기와 함께 은행에 제출하면 금연 성공 특별금리를 받을 수 있다.
비앤케이(BNK)부산은행도 ‘담뱃값 적금’을 출시해 금연 목표자를 장려하고 나섰다. 월 납입액은 최대 30만 원이며 최고금리는 연 3.7%이다. 부산은행의 앱 썸뱅크를 통해 가입하면 0.3%, 썸뱅크 앱에서 출석체크 시 최대 1.5%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최고 연 3.7% 금리를 받게 된다.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은 걷기와 식단조절, 수면 관리 등으로 건강을 회복 하려는 이들에게 추천된다. 최고금리는 2.05%이지만 월 납입 금액은 100만 원까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신한은행과 제휴한 건강관리 앱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만기일 전까지 월 10만보 이상 걷거나 아침·점심·저녁 식단을 10일 이상 기록하거나, 수면패턴을 10일 이상 기록하면 된다.
이밖에 하나은행 ‘도전 365 적금’과 엔에이치(NH) 농협은행 ‘엔에이올원해봄적금’ 등의 상품이 있다.
은행 관계자는 “올해 목표 달성과 재테크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금융상품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고 이는 청년들의 관심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