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안선영 귀국 독창회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이탈리아 Opera Stage 소속 가수로 활동 중인 성악가 소프라노 안선영이 오는 21일(화)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귀국독창회를 개최한다.
 
안선영은 이번 공연을 통해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국내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다. 풍부한 표현력을 요하는 G.B.Pergolesi의 'Stabat Mater'와 J. Brahms의 '집시의 노래'(Zigeunerlieder)로 1부의 포문을 열며, W.A.Mozart의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의 주요 아리아 ‘바위처럼 움직이지 않고(Come scoglio immoto resta)’로 마무리한다.
 
2부에서는 아름다운 한국가곡 '산유화', '비단 안개'를 선보인다. 또 E. Wolf-Ferrari의 '네 개의 찬미의 노래'(Quattro Rispetti Op.12)와 오페라 <라 보엠>의 미미로 변신해 '내 이름은 미미'(Sì, mi chiamano Mimì)로 소프라노 안선영만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안선영은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했다. 이탈리아로 건너가 파르마 Arrigo Boito 국립음악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밀라노 Giuseppe Verdi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만점 졸업했다.
 
또 코르시코 시립음악원 가곡반을 졸업했고, 밀라노 아카데미아, 모데나 Mirella Freni 아카데미아, 밀라노 ADADS 공연예술 아카데미아를 수료했다. Ruggero Leoncavallo 국제성악콩쿨, Luigi Illica 국제성악콩쿨, Capriolo 국제성악콩쿨에서 우승하며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중심으로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Contessa역, <코지 판 투테>의 Fiordiligi역, <돈 조반니>의 Donna Elvira역, 비제 <카르멘>의 Frasquita역, 푸치니 <라 보엠>의 Mimì역, <나비부인>의 Cio-Cio-San역, <토스카>의 Flora Tosca역,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의 Leonora역, <나부코>의 Abigaille역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호연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 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yes24 티켓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581-54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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