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는 인천교회연합봉사단 주최로 ‘2019년 사랑의 연탄 30만장 나눔 운동’을 진행하고 있고, 효성중앙교회에서는 사회봉사국 주관으로 진행했다.
계양구 지역 연탄 수혜자는 11가정으로 각 200장씩 2,200장을 배달하는 것이 목표였다. 연탄배달 당일 오후 1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지만, 내리는 눈을 맞으며 효성중앙교회 30여명의 성도들과 학생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 특히 초등학생들과 중고등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해 온 가정이 함께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세근 장로(사회봉사국 국장)는 “우리의 작은 섬김으로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돼 감사하고,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의미있고 보람된 행사여서 앞으로 계속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수 담임목사는 “연탄을 보니 예수님의 검은 십자가가 떠올려진다. 검은 십자가는 사랑의 십자가요, 희생의 십자가이다. 연탄 배달을 통해 이웃들이 예수님의 사랑의 온기를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