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포항중앙교회가 중앙상가에서 거리찬양을 펼쳤다.ⓒ데일리굿뉴스

성탄절을 맞아 포항 지역교회들이 거리로 나와 성탄의 기쁨을 전하고 있다.

포항중앙교회(손병렬 목사)는 지난 21일 오후 4시 북포항우체국 앞 특설무대에서 거리찬양을 펼쳤다.

쌀쌀한 날씨에도 교회 사역자 및 성도 50여 명이 참석해 찬양을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따라 찬양을 따라 부르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김주혜 청년부 찬양팀 싱어는 "청년들이 기도로 거리찬양을 준비했다"며 "걸음을 멈추고 따라 부르는 시민들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복음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교회 청년들은 크리스마스 볼펜과 사탕, 초콜릿 등을 넣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복음을 전했다.

선물을 받은 포항시민 정 모씨는 "모처럼 아이와 함께 중앙상가에 나왔다가 크리스마스 선물도 받고 캐럴도 들을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청년부 오창호 국장은 "시민들이 청년들의 섬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