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자 양기준은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위해 2013년부터 '찾아가는 찬양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찬양사역자 양기준이 새해에서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위한 찬양콘서트를 이어간다. 2020년 1~2월 찬양콘서트를 함께할 교회의 신청을 받고 있다.
 
한국교회 70%는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로 어려운 형편인 것을 확인한 양기준은 2013년부터 이들을 섬기고 있다.
 
매주마다 광주·안강·안양·논산·진천·여주·진해·강릉·여수·광양 등 전국팔도의 어려운 교회들을 찾아다녔다. 그는 심지어 해외 한인교회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다녔다.
 
현재 국제 KOSTA 강사이자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음악감독이기도 한 그는 지난 2018년 평창 패럴림픽에서 K-POP 공연·뮤지컬 음악감독을 맡기도 했다.
 
2004년 K-POP 혼성그룹 ‘Litmus’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던 그는 2010년 SBS드라마 ‘그대 웃어요’의 OST ‘할아버지 시계’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소속사의 재정 등의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당시 비전을 두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다시 일어나길 원한다”는 응답을 받았다. 그때 마음을 품고 지금까지 찬양사역자로, 또 문화선교사로 받은 달란트를 십분 발휘하며 살아간다.
 
2008년 직접 작사작곡한 CCM 'Love korea' 라는 찬양으로 사역을 시작하게 돼 지금까지 ‘앞서지 않겠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꿈을 꾸리라' 등의 찬양을 발표하며 전국,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양기준은 “결코 나의 자랑이 아닌 하나님이 드러나시는 예배의 시간, 마음으로 하나 되며 함께 위로하는 시간으로 준비한다. 전국의 작은교회 성도들 그리고 세계에 흩어져있는 우리 한인 동포들을 보면 눈물이 난다. 한 분 한 분 만나 뵙는 것이 너무나 기쁘고 소중하다. 이 사역을 하며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모른다. 이렇게 쓰임 받는 자체로 참 감사하다”며 그 동안의 감동을 전했다.
 
양기준은 교회가 작고 성도 수가 적거나 재정의 어려움 등으로 찬양콘서트 초청을 고민하는 교회에게 비용걱정을 접어두라고 말한다. 그는 “성도의 많고 적음과 교회의 크고 작음은 전혀 상관없다. 어쩌면, 그 가운데 있는 어떤 한 명을 위해서 제가 가는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며 “정해진 사례나 비용은 바라지 않는다. 없어도 괜찮다. 그런 것들이 가로막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예배 간증콘서트와 주일오후 찬양간증집회, CCM드림콘서트 등 청소년·청년들을 위해서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섬긴다.
 
이밖에도 현재 그는 CTS 라디오 JOY '양기준의 신찬소' 그리고 WOW CCM '양기준의 찬양나라'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