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다일공동체가 최근 캄보디아 씨엠립주 쓰룩뿌억에서 진행 제빵기술교육센터 준공식을 했다. 사진은 준공식에 참석한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왼쪽에서 세 번째)의 모습. (사진제공=다일공동체)
 
캄보디아다일공동체가 최근 캄보디아 씨엠립주 쓰룩뿌억에서 제빵기술교육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캄보디아다일공동체는 2004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무료급식 사역인 '밥퍼나눔운동'을 시작하며 창립된 단체다. 2007년에는 씨엠립주에서 다일클리닉과 밥퍼를 진행하는 등 나눔 사역을 점차 확장해나가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다일공동체는 올해 설립 15주년을 맞아 지뢰피해자 마을인 쓰룩뿌억에 제빵기술교육센터를 건립하면서, 캄보디아에 지속적인 교육지원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쓰룩뿌억 마을 제빵기술교육센터는 경기도 ODA 사업의 일환으로, 1억 원 지원 등 경기도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로 지난 11월 무사히 건축을 완공할 수 있었다.
 
제빵기술교육센터 준공식에는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정대운 위원장이 한국의 방문팀과 함께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 씨엠립 분관 박성진 총영사와 씨엠립 주 뻐으 삐쌋 부주지사도 이날 참석해 쓰룩뿌억 제빵기술교육센터의 준공을 축하했다.
 
씨엠립 주 뻐으 삐쌋 부주지사는 "캄보디아와 한국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에 있어 이번 쓰룩뿌억 제빵기술교육센터 건립이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다일공동체 관계자는 "쓰룩뿌억 제빵기술교육센터는 앞으로 한국에서 5명의 제빵 기술자를 초청해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라며 "분기마다 5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여 연간 200명을 캄보디아의 인재로 키워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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