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대통령 펭수가 올해의 인물(?)로 뽑히며 다시 한번 대세임을 입증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발표한 '2019 올해의 인물'에서 분야별 올해의 인물에 펭수가 선정됐다.
남극에서 온 EBS 연습생 펭수는 20.9%의 득표율로 2019 올해의 인물 방송·연예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펭수를 선택한 이유는 화제성(56.7%)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장년층의 아이돌 송가인은 17,6%로 2위에 올랐고 BTS, 장성규 등이 뒤를 이었다. BTS를 뛰어 넘겠다던 펭수의 목표가 소박하게 이뤄졌다.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백종원(29.7%)이 1위를 차지했으며 봉준호(21.1%)가 2위로 꼽혔다.
경제·기업인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39.7%)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며 구광모 LG 회장(10.0%),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7.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