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랑가뚜선교회, ‘레샨’과 ‘사랑’이 수술비 마련 후원 콘서트

최생금 교회기자(광은교회)

등록일:2019-12-03 15: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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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랑가뚜선교회(대표 고용철 선교사)가 지난 11월 30일(토) 저녁 7시 부천 고강동 좋은교회(담임 신운호 목사)에서 케냐 소년 ‘레샨’과 ‘사랑’이 수술비 마련을 위한 후원 콘서트를 열었다.
 
▲마랑가뚜선교회가 지난 11월 30일(토) 저녁 7시 부천 고강동 좋은교회에서 케냐 소년 ‘레샨’과 ‘사랑’이 수술비 마련을 위한 후원 콘서트를 열었다. 사진은 콘서트 출연진. ⓒ데일리굿뉴스

‘레샨’은 17세로 매우 심각한 척추측만증과 후만증을 앓고 있어 숨을 쉬기에도 매우 어려운 상태다. 레샨은 케냐 마사이 부족마을에서 10여년 전 부모를 잃은 후 김동희 선교사가 운영하는 보육원에 맡겨졌다. 레샨은 꼭 나아서 케냐로 돌아가서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해 케냐의 지도자가 되는 게 꿈이라고 한다.

12년 전 남성과 여성을 갖고 태어난 ‘사랑’이는 부모님이 8개월간 감추고 있다가 김동희 선교사에게 데려와 도움을 요청했다. ‘사랑’이는 다섯 번의 수술을 한달 동안 했는데 앞으로도 몇 차례의 수술을 더 해야 한다. 이들의 사연은 지난 11월 24일 SBS 뉴스를 통해서 보도됐었다.
 
 
▲어썸가야 김성경 대표는 ‘나는 행복한 사람’과 ‘하얀 나비’를 가야금으로 연주하며 노래했다. ⓒ데일리굿뉴스


첫 번째 무대에 선 어썸가야 김성경 대표는 ‘레샨’의 수술이 잘되어서 훌륭한 지도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하며 내 안에 예수님이 계셔서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나는 행복한 사람’과 ‘하얀 나비’를 가야금으로 연주하며 노래했다. 김성경 대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이수자 △제9회 진남국악제 명인부 대상, 문화체육부 장관상 수상을 했으며 중앙기독학교 출강을 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이예슬 자매가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나 가진 재물 없으나’,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색소폰으로 연주했다. ⓒ데일리굿뉴스
 
두 번째 출연자는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이예슬 자매가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나 가진 재물 없으나’,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색소폰으로 연주했다.

이예슬 자매는 2017년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를 졸업 △서울 라파엘의집 재능 봉사 40회 △서대문농아인복지관 정기연주회 △2019 아트위캔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공연 등 다수의 연주회를 했다. 
 
▲김학진 목사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심은대로 거두리라’를 구수한 목소리로 찬양했다. ⓒ데일리굿뉴스

세 번째 무대는 김학진 목사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심은대로 거두리라’를 구수한 목소리로 찬양했다.

김 목사는 <고난이 열개라도 하나님 은혜 한개가 이긴다>의 저자이며 복음성가 음반1집 <주님 나 여기 왔어요>이 있다. 김 목사는 뇌경색으로 2번 쓰러지고도 회복한 강한 의지를 가진 인물이다.

마지막 출연자인 나유미 목사는 ‘주의 은혜라’,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고마워요 사랑해요’, ‘이 기쁜 소식’ 등을 찬양했다. 나유미(나경화) 목사는 △중앙대 음대 졸업 △대의미션 문화선교사 △나경화와 국악패밀리 대표를 맡고 있다.

나 목사는 한쪽 눈의 시각장애를 갖고 있다. 나 목사는 장애인들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GOODTV 홍보대사>로도 섬기고 있다.

 
▲나유미 목사는 ‘주의 은혜라’,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고마워요 사랑해요’, ‘이 기쁜 소식’ 등을 찬양했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콘서트는 김학진 목사의 기도와 축도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후원 콘서트의 출연진들은 자신에게 있는 장애와 어려움이 있어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봉사와 섬김을 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마랑가뚜선교회 고용철 선교사는 “3개월 전부터 마랑가뚜선교회 후원의 밤을 계획했었는데, 김동희 선교사로부터 ‘레샨’과 ‘사랑’이의 사연을 전해 듣고 수술비 마련을 위한 후원 콘서트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고용철 선교사는 참석자들에게 김동희 선교사와 통화했는데 오늘 후원 콘서트에 ‘레샨’과 ‘사랑’이가 함께 참석하기로 했었는데, ‘레샨’이 매우 어려운 수술 후 회복 중에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고 선교사는 ‘레샨’과 ‘사랑’이의 회복을 위해서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이어 고 선교사는 오늘 콘서트를 할 수 있도록 신운호 목사님(좋은교회)께서 장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모금된 후원금 200만 원은 고용철 선교사가 김동희 선교사에게 전달했다.

한편, 마랑가뚜선교회는 파라과이에서 35년간 자비량으로 선교사역을 한 고용철 선교사가 설립했다. 마랑가뚜는 영화 <미션>에 나오는 과라니족의 언어로 ‘성령’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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