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바나나합창단' 희망의 노래로 감동 선사

조유현 기자(jjoyou1212@goodtv.co.kr)

등록일:2019-12-02 00: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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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빈민가에서 찬양으로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고 희망을 갖게 된 아이들이 있는데요 영화 '바나나쏭의 기적'으로 널리 알려진 바나나합창단이 그 주인공입니다. 영화로 이들의 사연이 소개되면서 전 세계에 감동과 희망을 전했는데요 순회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은 바나나합창단을 조유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도 최하층 신분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바나나합창단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바나나합창단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는 영화 ‘바나나쏭의 기적’을 통해 이미 알려진 바 있습니다.

‘바나나’는 힌디어로 ‘세우다’, ‘변화시키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국제개발NGO 월드샤프의 김재창 대표는 인도 빈민가 아이들을 복음으로 세우고 변화시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합창단을 꾸리게 됐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인도에서 벌어지는 ‘명예살인’에 관한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은 김 대표는 인도행을 결심하고 그곳에서 빈민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노래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찬양은 짓밟히고 무시당하던 아이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줬고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주인공으로 만들어줬습니다. 복음의 찬양을 통해 인간으로서의 자존감과 비전을 갖게 된 겁니다.

(김재창 대표 / 월드샤프)
“우리 아이들은 도전을 해서 교사도 되고 엔지니어도 되고 이런 아이들이 이미 생겼고 또 아이들이 누구를 대접할 줄도 알게 되고 감사할 줄도 아는 그런 마음이 생겼어요. 이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라작타 (23) / 바나나합창단)
“(바나나합창단을 하면서) 음악, 한국말을 많이 배울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 희망을 갖게 되고 밝은 미래를 꿈 꿀 수 있게 됐습니다.”

(데보라 (24) / 바나나합창단)
“합창단원으로서 활동하기 전에 정직한 리더가 되는 법을 먼저 배웠고 이제는 합창단에서 리더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롯데월드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림티켓’ 행사에 바나나합창단을 초청했습니다. 합창단원들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 올라 서울을 한 눈에 내려다봤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는 아이들 얼굴엔 상기된 표정이 가득합니다.

지난 주일엔 군포제일교회를 찾아 은혜로운 찬양으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영화 ‘맘마미아’의 삽입곡인 ‘I HAVE A DREAM’부터 한국민요 ‘아리랑’까지 약 20곡을 노래했습니다. 공연을 본 성도들은 함성을 외치며 박수로 호응했습니다.

(박서연 성도/ 군포제일교회)
“인도 빈민가에서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 사랑으로 잘 성장해서, 이렇게 또 우리 교회에 와서 찬양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은혜롭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한 달 간 치유하는교회, 예수인교회 등 전국을 돌며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바나나합창단의 희망과 기쁨의 찬양이 인도 빈민가 뿐 아니라 한국에도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GOODTV NEWS 조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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