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학교 중학교 축구부가 최근 ‘2019 전국중등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에 출전해 전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상위 스플릿 청룡그룹 조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 ‘2019 전국중등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에 출전해 전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상위 스플릿 청룡그룹 조별 1위를 차지한 글로벌선진학교 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의 경기 모습 ⓒ데일리굿뉴스

최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리그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중등축구리그 상위권 56개팀 1,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1주차(11.8.~11.10.)는 조별풀리그를 통해 청룡그룹(각 조 1~2위), 백호그룹(각 조 3~4위)으로 참가팀을 재편성하고 2주차(11.15.~11.17)는 스플릿리그로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글로벌선진학교는 시흥 정왕FC를 첫 경기 상대로 만나 전반 24분 신대환의 송곳 같은 단독 드리블로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5분 신대환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정현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경기 FC모현과의 경기에서도 2:1로 승리했다. 또 매탄중과의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컨디션이 완벽했던 문재정이 전반 23분 한지원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문을 연 뒤, 이어 전반 32분 완벽한 테크닉을 자랑하는 박준서의 드리블이 상대의 골문을 한 번 더 열었다. 후반 중반에 매탄중의 첫 골이 있었으나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는 글로벌선진학교는 더 이상 밀림이 없었다.

네 번째 경기인 시흥시민구단과 1:0 승, 다섯 번째 경기인 SAHAFC와 2:1 승, 마지막 경기인 완주중과는 5:0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박준서는 완주중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글로벌선진학교 중학교 축구부 선수들. ⓒ데일리굿뉴스

글로벌선진학교의 김성일 감독은 “동계훈련을 통해 팀을 재정비하고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중등 축구 선수들을 잘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2월에 치러지는 춘계연맹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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