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초 자동차보험 보험료가 최대 10%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 (사진출처=연합뉴스).

2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이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위해 보험개발원에 요율 검증을 신청했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도 조만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개발원은 사고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인상 요인을 분석해 보험료율 검증 결과를 2주 이내에 전달한다.

이어 보험사는 2∼3주 내부 준비 절차를 거쳐 인상된 요율을 전산에 반영하므로 인상된 보험료는 내년 초 책임개시일이 시작되는 자동차보험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해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사상 최고 수준을 보여 보험료가 현재보다 8∼10%가량 인상될 요인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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