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앙상블 트와씨(Trois C) 정기연주회 '베리오와 리게티'(Berio and Ligeti)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베리오와 리게티'(Berio and Ligeti) 주제로 
 
현대음악앙상블 트와씨(Trois C)가 오는 12월 1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베리오와 리게티'(Berio and Ligeti)를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현대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트와씨는 젊은 음악인들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20세기 이후에 작곡된 클래식 예술음악 작품들 중 국내에서 흔히 연주되지 않는 곡들을 꾸준히 관객들에게 소개해왔다.
 
매 정기연주회마다 국내초연이나 세계초연곡들을 소개했으며 생소한 음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을 위해 영상과 자막을 제작하는 등 현대음악의 난해함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열두 번째 정기연주회는 이탈리아의 근대 음악사를 이끈 작곡가 루치아노 베리오와 서양 음악사에서는 자주 다루어지지 않는 작곡가인 죄르지 리게티의 작품들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베리오의 세 작품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리게티의 작품과 베리오가 비틀즈의 폴 메카트니에게 영향을 받은 곡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트와씨 리더 양윤주는 "이전에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기법들을 사용하여 악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현대 작곡가 베리오와 리게티의 작품을 선보인다"며 "현대음악이 난해하다는 편견을 깨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음악의 예술성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공연비는 전석 2만 원이며, 예술의전당 혹은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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