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재난현장에 찾아가 구조활동을 펼치는 911 SRT 시민학생구조단과 GOODTV기독교복음방송이 업무협약을 맺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내 최초의 민간구조대 911 SRT 시민학생구조단과 GOODTV가 생명을 살리는 일에 힘을 모은다.ⓒ데일리굿뉴스

재난현장서 구조와 복음전파 동시에

GOODTV기독교복음방송과 911 SRT 시민학생구조단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GOODTV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911 시민학생구조단이 실시하는 재난 현장의 구조활동과 예방활동 사역은 GOODTV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려지게 된다.

시민학생구조단 이강우 회장은 "하나님과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재난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조하는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1만 8,000여 학교에서 180명에 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조대를 조직해 언제 어디서든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민간구조대를 더욱 확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복음 전파 사역을 감당하는 GOODTV와 함께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구조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는 "기독교 정신으로 험난한 구조사역을 감당하는 소식을 통해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로 나아오길 바란다"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인명 구조활동에 적극 협력해 육적인 생명과 영혼 모두를 구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911 SRT 시민학생구조단은 1981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구조대로, 터키와 네팔,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재난현장에 찾아가 재난구조와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멕시코 지진 당시 358명을 구조하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등 각종 재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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