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EHC Youth Seminar 전체 행사가 끝나고 기념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지난 11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KECH, 총회장 류정호 목사) 청소년부와 서울신학대학교(STU) 신학대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동 교단인 KEHC 교육국과 동 대학교인 STU 대학원 원우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9년 청소년교육지도자 세미나]가 STU 성봉기념관에서 열렸다.

4인의 주제 강연자와 한빛성결교회 담임 김진오 목사(청소년부장대행)의 기조연설을 통해 ‘경청, 공감, 이해, 소통!’이라는 대주제로 오전과 오후 전체를 '거의 쉼 없이 릴레이식으로 강연'한 '강연의 향연'이 펼쳐졌다.
 
20여개 교단 내 지교회들과 전국여전도회 및 여권사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강연한 주석현 목사(평택성결교회, 직전 부장)가 첫 번째 강사로 나섰다. 주 목사는 ‘not 빼빼로데이 but 백배로데이’를 주창하며 “100의 앎과 1-2의 실천보다, 10의 앎과 5-10의 실천이 낫지 아니한가?”를 공공연히 물으며 간증 위주로 ‘경청’이라는 주제 강연을 선보였다.

또한 백혜명 목사(부산진성결교회)는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교사가 ‘먼저’ 거듭남의 역사가 있어야 한다”며 동감(Sympathy)에 連한 ‘공감(Empathy)’으로써 청소년이라는 ‘세대적 이해와 개별적 이해’를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2019 KEHC Youth Seminar 세미나 강연자. ⓒ데일리굿뉴스

한편 이재윤 목사(주님의 숲 교회, 예장 통합)가 나니아의 옷장 대표로서 경험하고 있는 사례들의 분석과 ‘그동안의 문화 선교에 대한 신학적 고찰들’을 통한 합리적 비평을 통해 ‘현재 우리 한국 청소년들의 삶의 자리에 대한 분석과 대응방안’으로서의 ‘이해’를 위하여 몇 가지 창조적 콘텐츠들을 제언하기도 하였다.

끝으로 최경선 목사(예가성결교회)는 ‘소통’을 위해 실천적으로 목회 중인 교회 사역 소개를 통해 ‘역사의 필요성’과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의식으로써의 역사’ 그리고 그러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로써의 소통론을 통해 ‘만남’이라는 ‘인물역사론’을 매우 효과적으로 강연하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금번 세미나는 전언된 4가지 주제를 총 정리한 기조연설(김진오 목사, 한빛성결교회)이 백미로 주목됐다. 주제 강연인 ‘경청’과 ‘공감’과 ‘이해’와 ‘소통’이 다름 아닌 ‘T’字 형태의 십자가 안에서 가로축에 해당하는 ‘궁극적 사랑으로써의 하나님 사랑’을 성경 안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당일 기조강연은 개회예배 중 말씀 증거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오 목사는 "법리적이고 업무적 관계를 다루는 것이 성경이라면 그 가치는 쪽지 종이에 불과할 것"이라며  "그러나 바울 사도의 십자가 복음 앞에서의 갈등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제했던 것처럼 우리 증언의 핵심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내재하기에 성경은 고가치 한 것이다. 성경 속 하나님의 사랑이 내 피에 임할 때, 비로소 사역의 의미는 가치도 유효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의 전체적인 내용에 대한 세세한 문의는 동 교단 KEHC의 교육국장인 송우진 목사 혹은 한빛성결교회 김진오 목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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