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강원지회, 강원일보, 춘천MBC가 주최하고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춘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위기조손 가정 돕기 ‘2019 세대공감 행복나눔 나눔릴레이 캠페인이 8월 26일 신사우동을 시작으로 한 달간 춘천 관내 2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2019 세대공감 행복나눔 나눔릴레이 캠페인 폐회식 장면 ⓒ데일리굿뉴스

이 캠페인은 지난 9월 25일 춘천 동면모금행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캠페인을 주관한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행사로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순복음춘천교회(담임 이수형 목사)가 사단법인 사랑나눔 강원지회로 춘천시에서 5년간 운영 위탁을 받아 2017년 11월 27일 개관한 기관이다.

춘천시 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캠페인 폐막식은 하늘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환영사에서 이수형 목사(사랑나눔 강원지회 대표)는 “아프리카 코사(Xhosa)어로 우분투(ubuntu)는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뜻으로 네가 잘 되는 길이 내가 잘 되는 길이며, 너와 함께 하는 삶이 좋은 삶이다. 우리는 부모, 형제, 친척, 이웃 등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사랑을 나눠야 한다. 지난 30일 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주신 춘천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춘천축산농협이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나눔 정신이 하나로 연결돼살기 좋은 춘천을 만든다는 의미의 `행복이음 완결식'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됐다.

`행복나눔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은 춘천 후평동의 이혜원 씨 가족이 선정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이 씨 가족은 나눔릴레이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올 캠페인에는 각급 유관기관과 단체, 주민 등 총 3,000여명이 참가해 5,000여만 원의 성금이 모금돼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모인 성금 전액을 춘천시 위기조손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춘천시, 춘천교육지원청, 춘천축산농협, 춘천로타리클럽,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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