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는 평화 순례 밥피스메이커' (사진제공=다일공동체)
"밥이 평화다! 밥부터 나누세!"
 

다일공동체가 11월 16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함께 걷는 평화 순례 밥피스메이커(Bab Peacemaker)'를 개최한다.
 
당초 이달 19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밥피스메이커'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와 장소가 변경됐다.
 
다일공동체 관계자는 "올해 밥피스메이커는 연천군 DMZ 일대를 걷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가능성 우려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일시와 장소를 변경했다"며 "연천군을 비롯한 모든 축산농가 지역에 큰 피해 없이 이른 시일 안에 사태가 마무리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밥 피스메이커'는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로 이념과 정치적 장벽 속에서 대립과 갈등으로 신음하는 한반도의 상황을 좌시할 수 없었던 7인의 공동대표와 70인의 실행위원이 함께 모여 2015년 출범한 순수 민간 평화통일 운동이다.
 
특별히 올해는 5회를 맞이해 대한민국 미래와 통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과 함께 올림픽공원 일대의 평화순례 길을 걷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평화순례길 걷기 △밥피스메이커 슬로건 제창 △화해의 밥상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신체가 건강한 청소년 및 일반인 등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모두가 참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500명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청소년은 무료(봉사시간 인정), 성인은 1만 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212-8004, 내선 6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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