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는 최근 열린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월례회에서 “성장이 강요되는 시대에 많은 사역자들이 예수님만 믿어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며 “목회 목적은 성장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라고 강조했다.
유 목사는 “교인들의 삶이 변하려면 목회자는 물론 교인들이 예수님과 동행하게 해 줘야 한다”면서 “예수동행일기를 통해 매일 주님과 동행하는지 점검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는 회개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자 미래세대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여호와 하나님이면 충분하단 고백을 하는 신앙인으로 키우지 않고는 미래세대에 희망은 없다는 것이다.
임 목사는 “미래 목회는 프로그램이나 방법론이 아닌 본질을 회복해그리스도인을 키우는 데 있다”며 “구체적인 섬김과 기도 순종으로 교회가 바뀌지 않으면 미래 목회는 놀이터가 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복협 이정익 회장은 “한국교회 진짜 위기는 위기라고 느끼지 못하는 것”이라며 “발표처럼 교회의 본질 회복이 2020년 목회의 길잡이와 해법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