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사회위원회가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사회위원회가 11일 '검찰은 국민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데일리굿뉴스

11일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무엇보다 검찰은 국민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검찰이 오늘 우리 사회에 공정과 정의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는 기관으로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는 사법 및 검찰 개혁안을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처리해 개혁을 위한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언론의 책임도 지적했다. 기장 교사위는 “언론이 검찰 개혁의 요구를 호도해 갈등을 부추기기보다 절박한 시대적 사명에 대해 올바른 분별을 하도록 이끄는 데 기여해 달라”고 촉구했다.

신앙인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전했다. 위원회는 “신앙의 이름으로 증오의 발언 등을 쏟아내고 갈등을 조장하는 일도 부끄러운 일”이라며 “정의와 평화를 이루기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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