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포항남노회 제99회 정기노회에서 새 임원을 선출했다.ⓒ데일리굿뉴스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 포항남노회 제99회 정기노회가 8일 '말씀으로 세워지는교회'라는 주제로 포항동부교회에서 열렸다.

노회장 이석수장로의 인도로 개회예배가 열리고 '베데스다 못가에서 깨닫는 것' 란 제목으로 부노회장 박성근 목사(포항 오천교회)가 설교했다.

이날은 노회 새임원 선출이 있었다. 포항효자교회 이하준 목사는 노회장에 단독 출마해 "낮아짐과 섬김으로 1년간 포항남노회를 잘섬기겠다"며 "상처가있고 아픔이 있는 교회와 목회자들을 잘보듬고 그들을 위해 잘섬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원선출 선거에 앞서 전노회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는 "오랜시간 포항남노회에 봉사한 후보자들이 단독출마 했기에 한마음으로 새로 출사표를 던진 임원들을 격려 하는 차원에서 투표없이 박수로 추대하자"고 제안했다. 노회원들은 박수로 동의해 만장일치로 임원들이 추대됐다.

새 임원으로는 노회장에 이하준 목사(효자교회), 목사부노회장 한동우 목사(청림제일교회), 장로부노회장 이용만 장로(대송교회), 서기 김찬유 목사(중부교회), 부서기 손정호 목사(모포제일교회)와 박희영 목사(송동교회), 회록서기 김정기 목사(용흥교회),  회계 이환 장로(중앙교회), 부회계 김석순 장로(오천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또한 31년간 노회를 위해 애쓰고 정년을 맞은 전노회장 배혜수 장로(동부교회)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해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날 노회에서는 교세 감소로 인한 재정감소로 어려운 때에 노회가 솔선수범해 재정을 아끼자는 의미로 이번 노회부터 여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각부서들도 전체적으로 재정 삭감을 하며 아껴쓰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제99회 정기노회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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