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의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체인지 더 월드’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여정으로 ‘우간다’를 방문한다.
 
 ▲GOODTV와 월드비전, 상현교회가 올해 마지막 '체인지 더 월드' 캠페인에 협력해 우간다에 구호사역을 펼치게 된다. ⓒ데일리굿뉴스

GOODTV(대표이사 김명전)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상현교회(담임 최기학 목사)가 힘을 합치는 ‘체인지 더 월드 캠페인 협약식’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GOODTV 사옥에서 진행됐다.
 
‘체인지 더 월드(Change the World)’ 캠페인은 GOODTV와 월드비전, 그리고 한국교회가 함께 가난과 질병, 내전으로 고통 받는 지역의 아이들을 찾아가 펼치는 구호 사역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상현교회가 동참하며 우간다에 방문한다.
 
서울 노원구에 상현교회는 지구상 모든 민족과 종족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국내외 선교와 개척교회 사역에 힘쓰고 있다. 특히나 세계선교의 주역이 될 젊은이들이 복음을 알지 못하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도록 돕고 있다.
 
상현교회 최기학 담임목사는 “세계를 변화시키겠다는 비전의 크기는 무겁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지구촌 한 구석에서 작은 변화를 시도하는 게 세계를 변화시키는 일이라고 생각돼서 이번에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마을의 한 사람을 섬기는 캠페인으로 한국교회가 세계를 섬기는 빛과 소금이 되는 일에 우리가 동참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간다는 현재 5세 미만 발육부진 아동비율이 34.2%이며 안전한 식수에 접근 가능한 가구 비율이 50%가 채 되지 않는다. 또한 말라리아 사망자 수가 10만 명에 달할 만큼 환경이 열악한 국가이다. 이곳에 GOODTV와 월드비전, 상현교회가 방문해 지역사회와 아이들의 교육과 보건을 위한 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월드비전 서울 동부지역 홍성호 본부장은 “우간다에서 많은 이들을 보고 오진 못하겠지만 한 마을에 두 가정의 아이들을 만나고 섬기고 돌아올 때 더 귀한 마음 품고 오게 될 줄 믿는다”며 ”월드비전이 한 생명 살리는 일에만 집중하고 달려왔는데 이번에도 한 생명이 복음을 듣고 접해서 변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OODTV와 월드비전은 2017년 1월부터 ‘체인지 더 월드’ 캠페인을 통해 한국교회의 참여를 독려해왔다. 경서교회를 비롯해 지금까지 꿈의숲교회, 세계비전교회, 안산순복음교회, 용인 목양감리교회, 부평 순복음교회, 전주 시온성교회, 안양 석수교회 등이 협약을 맺고 르완다와 가나, 잠비아, 과테말라, 잠비아 등 월드비전의 해외 사업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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