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남가주신학대학 설교 페스티벌이 9월 28일 오전 9시 미서부 남가주 풀러턴에 위치한 훌러톤장로교회(담임 노진걸 목사)에서 ‘이민교회의 사회적 사명’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제4회 남가주신학대학 설교 페스티벌 주최 및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 표회장 송정명 목사, 진유철 목사)가 주최하고 그레이스미션 대학교(총장 최규남 박사)가 주관해 열린 이날 설교페스티벌은 이건민 전도사(미주장신 대학교/나성한미교회)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건민 전도사는 “지도해주신 이상명 총장을 비롯한 교수들 그리고 저희교회 신용환 담임목사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뒷바라지 하느라 수고해준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바른 말씀 전하는 사역자 되겠다”고 말했다.

이 전도사는 “하나 되는 교회, 우리가 되는 교회를 묵상하며 설교준비했다”며 “10년 교육부 사역하면서 너무 많은 아이들이 떠나는걸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묵상하고 전달했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이상명 총장은 “저희학교가 부족하지만 대상 받게 돼 감사드린다”며 “귀한 말씀 사역자들이 이 땅에 많이 배출돼 어려운 이민교회 돌보고 부흥하고 개혁해 나가는 신실한 사역자 배출할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위원장으로 참가한 한기원 목사(에반겔리아대학 교수)는 “전체적으로 말씀을 풀어나가는 과정속에서 일관성 있게 전개되는 부분이 아쉬웠으며 적용 부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설교자들을 보면서 말씀의 확신을 가진 그들이 잘 커갈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문제해결이자 희망 능력이시다. 설교자는 하나님을 대신해서 이야기하기에 청중들에게 확신과 안정감을 줘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과 계획, 그리고 그것에 대한 사역을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되고자 하는 것이 설교로 나타나고 그것이 청중들에게 아멘으로 다가간다면 그들의 삶의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경모 목사(미주장신대 교무처장) 진행으로 열린 설교페스티벌은 8개 한인신학교 학생들이 시편 9:2, 이사야 60:1, 에스겔 57:6-12, 마태복음 5:1416, 에베소서 2:14-16 등 주어진 성경말씀 중에서 선택해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이날 설교페스티벌 시상내역이다. △대상: 이건민(미주장신대학교) △설교최우수상: 강샬롬(미성대학교) △설교주해상: 최은(월드미션대학교) △설교 전달상: 장진희(베데스다대학교) △입상: 다이아나 김(미주감신대학교), 젝키 지(에반겔리아대학교), 정희경(그레이스미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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