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김정석 목사는 2일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열린 '성령한국청년대회 2019 후원 감사 조찬 모임'에서 매년 청년들을 위한 모임을 여는데에 함께 해 줄 것을 제안했다. 청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복음을 나누는 자리가 정기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2일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열린 '성령한국청년대회 2019 후원 감사 조찬 모임'에서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가 앞으로 성령한국대회의 방향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성령한국청년대회 함께한 사역자들이 힘을 모아주길"

이날 행사에는 이번 대회 개최에 힘을 모은 청년사역자들이 대거 참석해 '2019 성령한국청년대회'가 청년들에게 어떤 가치가 있었는지 돌아보고 앞으로 한국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해 해야 할 일을 논의했다.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는 “성령한국청년대회가 모든 면에서 어려운 이 시대에 청년들을 격려하고 위로했으며 주님 주시는 말씀으로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게 했다”며 “청년들을 말씀으로 비전을 가진 복음의 용사로 세우기 위해 이 대회가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이번 대회에 참여하신 청년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청년들을 위한 정기적 모임을 지속적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1년에 2~3번 청년 포럼 등의 행사를 열어 그들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이 무엇인지 함께 듣고 고민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후에는 그것을 바탕으로 다음세대에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생 선교단체인 CCC와 여의도순복음, 그리고 각 개교회가 뜻을 같이해서 힘을 합쳐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CCC대표이자 성령한국청년대회 공동대장인 박성민 목사는 “청년들이 자신이 이룬 것에서 정체성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역사 속에서 정체성을 찾도록 이 대회를 허락하셨다고 믿는다”며 “시작한 작은 걸음을 끝내지 않고 거대한 도약으로 이끌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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