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1,2호 멀티골을 터트리며 4:0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손흥민은 4골에 모두 관여하며 이날 경기 MOM에 선정됐다. (사진제공=토트넘 핫스퍼 페이스북 캡처)

손흥민의 시즌 마수걸이 골이 터졌다. 이번 명절에도 한국 팬을 위해 시원한 골을 선물했다.

지난 14일 밤 11시(한국시간)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손흥민은 시즌 1,2호 멀티 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으며 최우수 선수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만에 골을 성공시키며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최근 12경기만에 골을 기록했다. 

유럽 통산 118골에 성공한 손흥민은 차범근이 보유한 유럽 최다 골에 단 세 골 만을 남겨뒀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운이 좋았다. 크로스가 정말 잘 올라왔다"며 "동료들이 없었다면 득점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9일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 올림피아코스 원정 경기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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