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다시금 회자되고 있는‘금수저’는 ‘은수저를 물고 나왔다’는 서양속담에서 업그레이드된 말로 특별한 출생배경에 대한 부러움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실제로 금수저라 불리는 일부 기득권층 2세들이 사회에서 누리는 특권은 재질부터다르다고 한다.
 
 ▲개그우먼 오나미가 진행하는 <노크토크> 방송 모습. ⓒ데일리굿뉴스

이들이 영어유치원, 사립초·중·고, 외국경험, 물려받을 유산의 규모 등 부모의 돈으로 더 좋
은 교육기회와 학벌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 절대 다수는 상대적 박탈감에 빠지게 된다.

청소년, 청년들 중에 금수저를 부러워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자신이 처한 환경을 원망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한다. 바로 ‘헬조선’이라는 신조어가 이런 현상을 잘 보여준다.

청년들은 청년실업에 대한 불만, 경제적 불평등, 빈익빈 부익부 등 한국의 단점을 비판하면서 자신들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날 노력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자책하면서도 처한 현실을 비꼬고 있다.

시대가 좋아지면서 재력이 점점 중요시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런 사회에서 살고 있는 우리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사는 것이 주님 보시기에 바람직한 삶일까? 바로 ‘일용할 양식’의 의미를 찾고 가진 것을 헤아려 보는 사람, 행복의 열쇠를 가진 자인만큼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삶이 중요하다고 한다.

현대사회에서 물질은 중요하고 기독교도 물질을 죄악시하지 않는다. 구약성경에 ‘희년’제도처럼 기독교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물질을 하나님께서 잠시 내게 맡겨준 것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부유하게 태어났든 조금 부족하게 태어났든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 모두 주님의 자녀로 태어났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매 순간 삶의 주인 되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걸 꼭 기억하면서 노크토크 17회 ‘금수저’와 관련된 사연은 9월 2일(월) 밤 9시 50분 시청자들에게 많은 물음을 던져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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