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십계명' (사진제공=생명의말씀사)
"우리의 도덕적 의무가 간결히 요약 된 것"

한국교회 성도들의 의식 속에서 십계명이 사라져가는 이 시대에 다시 한 번 새로운 숨을 불어넣어주는 책이 있다. '십계명'은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독교 신앙의 기본 진리를 다룬다. 이 책은 십계명의 중요성과 오늘날 이 계명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또 오늘날 모든 이슈들에 대해서도 살아있고 적실성 있는 하나님의 계명이라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자 했다.
 
저자 케빈 드영 목사는 "십계명을 배우고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그것에 복종하는 것은 더더욱 중요하다"면서 "하나님이 이 계명을 주신 이유는 우리의 정체성과 하나님과의 관계,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십계명은 우리의 도덕적 의무가 간결하게 요약된 것이고 우리에게 삶의 길, 이웃을 사랑하는 길,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즉 우리의 삶에서 옳고 그름을 구별할 수 있고, 선한 삶을 살 수 있으며, 자기 자신과 이웃을 복되게 하는 법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십계명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살아가면 자신의 죄를 깨닫고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강조점이다.
 
케빈 드영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십계명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거룩한 나라의 백성답게 살아야 한다는 그리스도인을 소명을 되새기며 겸손히 하나님 은혜를 구하도록 나아갈 수 있다"면서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우리는 계명을 지키고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인을 위한 신앙 기초 시리즈로 '십계명' 뿐만 아니라 '주기도문', '사도신경' 까지 더해져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 케빈 드영 목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그리스도언약교회 담임 목사로 리폼드신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그리스도인의 구멍 난 거룩', '왜 우리는 이머징 교회를 반대하는가' 등이 있다.
 
생명의말씀사 / 246쪽 / 14,000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