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장애인 전도·봉사 사역 단체인 세계밀알연합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장애인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품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밀알연합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20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감사와 도약’이라는 주제로 기념대회를 개최했다.ⓒ데일리굿뉴스

장애인 선교의 새로운 헌신 다짐
 
‘감사와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 '40주년 기념대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주와 유럽 등 21개국 밀알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밀알 사랑의 캠프'와 밀알의 역사를 기념하는 '사진전' 등 다양한 공연과 활동들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라'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한 세계밀알연합 미주총단 이사장 김영길 목사는 "밀알선교단은 40년 전 밀알이라는 씨앗을 심어 전도와 봉사, 계몽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하나님의 인도하신 덕분으로 40년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4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서도 앞으로 더 넓은 세계 구석구석에 밀알이 심겨지고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사람들과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계밀알연합 이재서 총재는 "이번 대회가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장애인 전도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심어줄 것"이라며 "장애인 사역자와 선교를 하는 많은 분들에게도 서로 마음을 나누고 격려와 도전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1일에는 국내외 밀알지단 단장 및 해외 사역 등 밀알지도자들의 문화 탐방과 교제의 시간 등을 가지며, 22일에는 '밀알 지도자 대회'를 통해 지도자들이 앞으로의 밀알 40년을 위한 계획과 비전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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