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데일리굿뉴스

서울시가 9월 21일 서울광장에서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12월 도입 예정인 '미세먼지 시즌제'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세먼지 시즌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기간인 12월부터 3월 사이에 배출가스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확대·시행하는 제도다.
 
토론회에서는 시즌제 기간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상시 실행, 공영 주차장 요금 인상, 미세먼지 배출 사업자 관리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시장에게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토론회 현장에서 접수한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승 기후환경본부장은 "효과적인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시즌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토론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자는 1,000명으로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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