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세습 무효 판결 인정 못해"

윤인경 기자(ikfree12@naver.com)

등록일:2019-08-08 05: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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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의 담임목사직 세습이 무효란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의 판결이 나온 가운데 명성교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명성교회는 판결이 나온 이튿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재판국 결정에 따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명성교회는 김하나 목사 청빙은 세습이 아니라 당회의와 공동의회에서 민주적으로 통과된 적법한 절차란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세습금지법을 위반했단 재판국의 판단을 사실상 부인한 겁니다. 

명성교회 장로들은 "노회와 총회와의 협력 속에서 김하나 담임 목사가 위임목사로서의 사역이 중단 없이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판결과 앞으로의 모든 절차 가운데 흔들림 없이 기도하며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명성교회가 재판국 판결에 불복할 경우 재재심을 청구하거나 정기총회에서 세습금지법 개정을 시도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한편 이번 판결에 대해 서울동남노회 최관섭 노회장은 "판결문을 받아본 뒤 논의할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총회 임원회의 입장 역시 마찬가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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