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유럽부흥 선교포럼이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베를린 비전교회(담임 김현배 목사, GMS 선교사)에서 ‘스위스 종교개혁자들의 신앙과 선교’란 주제로 열렸다.

 
 ▲제2회 유럽부흥 선교포럼 참석자들ⓒ데일리굿뉴스


이번 선교포럼에는 한국, 알바니아, 중국, 폴란드, 헝가리, 카타르, 파라과이, 싱가포르,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멕시코, 사이프러스, 브라질, 독일 등 15개국에서 온 80여명의 선교사, 목회자, 교수, 평신도, 다음세대 청년들이 참석했다.

포럼일정은 아침과 저녁 말씀집회, 주제 강의, 목회 및 선교사역 발제, 소그룹 모임 등으로 구성됐다.

포럼의 주제는 △한인디아스포라 교회가 회복해야 할 영성은 무엇인가 △현지인들과 이주민들, 난민들에게 어떻게 전도하고 선교할 것인가 △독일통일 과정과 교훈의 중요성, 그리고 통일한국의 준비와 영역별 선교전략은 무엇인가 △다음세대를 어떻게 영적 리더로 세워갈 것인가 등이었다.

선교포럼에서는 김현배 목사, Thomas Klammt 박사(베를린 침례교신학교), 권성아 박사(기독교통일학회 부회장), 한정국 선교사(KAMSA 글로벌코디) 등 강사 24명이 강의 및 사역내용을 발제했다.
 
 ▲선교포럼 저녁집회에서 특송하는 다음세대 청년들ⓒ데일리굿뉴스

다음세대들도 발제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Timo 씨(베를린공대)의 ‘통일을 향한 다음세대의 소망’, 박아론 씨(경희대)의 ‘나의 비전’, 조하늘 씨(여, 한동대)의 ‘독일 통일과정의 시사점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준비’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에 대해 1세대 선교사들은 “다음세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큰 희망을 봤다”며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미래가 보인다.”고 말했다.

포럼은 참석자들이 △한인교회들의 방향과 영적 부흥 △유럽과 세계선교를 위한 열정 회복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준비와 다음 세대 리더 양육을 위한 전략 등 긴박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또한 GMS 시니어와 여러 선교단체 선교사, 유럽 한인교회 목회자 및 다음세대들은 유럽 현지교회와 협력해 유럽재복음화와 선교부흥을 위한 전략에 대해 토론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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