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격동의 시기에 태어났지만 먼저 하나님을 영접한 증조할머니 덕분에 늘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온 장근조 장로(리빙스톤에코하우스 회장). 어릴 적 선교사로서의 비전을 품고 평생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일했던 그의 신앙이야기가 감동을 더한다.
 
 ▲매일 주와 함께에 출연해 신앙간증을 들려주는 리빙스톤에코하우스 회장 장근조 장로 ⓒ데일리굿뉴스

5대 신앙의 산증인으로 알려진 장근조 장로는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영접했다. 유교문화와 가부장적인 가풍으로 유명한 안동이 고향이지만 장 장로는 오히려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그의 부친은 고향 마을에 교회를 건축한 신앙의 선각자로 고향교회는 50명 정도의 성도가 있었고 부흥회 날이면 100명이 넘는 교인들이 모였다.

하지만 장 장로가 중학교 3학년일 때 교단간의 싸움으로 교회가 반으로 나눠지는 것을 목격하면서 교인들이 이중인격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받은 충격은 상당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살아 계실까 하는 의심으로 신앙에서 점차 멀어져 갔다. 그에게서 주일이 사라졌고 예배를 잊고 지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결혼도 하고 2남 2녀의 자녀를 둔 가장이 됐지만, 계속되는 사업의 실패로 아이들의 학비도 제대로 주지 못할 정도로 추락했다. 돈이 떨어지자 친구도 떨어져 오갈 데 없이 집안에 틀어박혀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인도 모르게 손이 간 성경책. 그는 40일 동안 거의 두문불출하면서 성경을 정독하고 방 안에서 펄쩍펄쩍 뛰며 주님을 찬양했다.

하지만 말씀을 통해 은혜는 받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그 후로 가정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으며, 마침내 하나님의 응답을 받게 됐다. 그 후로 장 장로는 사업과 사역의 영역이 점차 넓어짐을 경험했다.

선교사로서의 사명 감당에 주력하고 있는 장근조 장로의 간증은 8월 14일(수) 오전 9시 10분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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