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또 다시 동해상으로 미사일 발사실험을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7월 25일 강원도 원산의 호도반도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 추청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7월 25일 새벽에 북한이 강원도 원산의 호도반도 일대에서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 2발에 대해 ‘단거리 미사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 2발은 모두 단거리 미사일로 평가한다"면서 "모두 고도 50여㎞로 날아가 동해상으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발은 430㎞로 비행했다"면서 "나머지 1발은 미국 측이 다양한 탐지자산을 통해 분석한 결과 비행거리를 첫 번째 발사된 것보다 더 길게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의 미사일 발사시점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근 지역에 체류한 것으로 관측돼 우리 정부 등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이번 미사일 발사 과정을 참관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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