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캠페인(공동대표 이영훈·전명구·류영모 목사)'과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승희·박종철·김성복 목사, 이하 한교총)이 협력을 통해 교회 갱신에 앞장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22일 쉐라톤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역 확대를 위해 상호 교류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교총 소속 교단 목회자를 비롯 나부터캠페인 추진위원회 실행위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교총 박종철 대표회장은 "한국 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한교총과 나부터캠페인이 함께 사역을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나부터캠페인 류영모 공동대표는 "캠페인은 교회 갱신과 사회 변화를 위한 작은 실천을 다짐하는 실천 신앙운동"이라며 "앞으로 캠페인이 사회운동으로까지 확산돼 기독교 가치 중심의 운동이 우리사회를 개혁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부터캠페인'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루터의 개혁이 중세사회를 일깨웠던 것처럼, 한국교회와 사회의 각성을 위해선 '나부터' 변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한국교회 24개 교단과 5개 연합기관, 기독교 대학 및 신학교 등이 이 운동에 동참해왔다.
지난 3월 그간 활동상을 담은 백서 발간과 함께 제 2기 출범식을 가졌다. 앞으로 △종교개혁주일의 ‘나부터 예배’ 운동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하는 ‘나부터 이웃사랑’ △G&M글로벌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나부터 말씀과 회개의 기도 운동’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