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연기를 펼치는 아티스틱 수영 대표팀 (사진제공=연합뉴스)

우리나라 아티스틱 수영 대표팀이 10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아티스틱 수영 대표팀은 18일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아티스틱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프리 콤비네이션 예선에서 77.7점을 받아 15개 팀 중 11위에 올랐다.
 
한국이 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은 2009년 로마 대회 솔로 자유종목에서 12위를 차지한 박현선 이후 10년 만이다.
 
심지어 단체 종목은 2005년 이후 내부 갈등으로 대표팀이 사라졌다가 지난해 다시 구성돼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2003년부터 세계선수권대회 종목으로 치른 프리 콤비네이션은 출전 자체도 처음이다.
 
백서연(건국대), 이유진(백석대), 김지혜, 김준희, 이가빈(이상 동광고), 구예모, 이재현(이상 마포스포츠클럽), 김소진(서울시수영연맹), 송민주(중대사대부고), 신정윤(한영고)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정글북'을 테마로 연기를 펼쳤다.
 
20일 결승전에서는 12개 팀과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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