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동부교회에서 서울 모테트 합창단(Seoul Motet Choir)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데일리굿뉴스

서울 모테트 합창단(Seoul Motet Choir)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동부교회에서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감사예배를 드렸다.
 
모테트 합창단은 1989년 젊은 음악도 박치용 청년이 만들어 올해 창립 30 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상의 축하연 보다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기는 것을 선택했다.
 
이날 100주년기념교회 정한조 목사는 요한복음 21장 4-11절을 들어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던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 오른편에 계신 하나님께 의지하라는 말씀"이라며 "주님의 명령으로 고기를 많이 잡았지만 이를 자랑하지 않고 주님만 의지한 베드로처럼 회복시키시는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 모테트 합창단이 30년 한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축복"이라며 "걸어온 과정 속에서 지내온 것처럼 앞으로 오랜시간 주님을 찬양하는 합창단이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합창단을 오래 지켜본 한 성도는 이날 감사예배를 마친 후 "모테트 합창단이 지금까지 얻어낸 결과를 자랑하지 않고 절제해 오직 주님만 의지하는 찬양단으로 남아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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